이 삭당은 역사가 꽤 되는데
유리 애들 어릴때
특별한 날이면 꼭 들르는 곳 이였다.
생일이면 패케지로 종이 왕관 씌워주고 축가를 불러주면
공주가 된 듯해서 너무 좋아했다.
정말 오랫만에 갔더니 더욱 세련되고 손님이 엄청 늘어
오후 네시 부터 저녁인데 네시에 가도 전자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다.
이태리 음식 .
그냥 서서양식을 다양하게 경험한다고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이제는 이십년을 살았다고 갖가지 음식이 눈에 들어온다.
보통 이런데는 원가가 많이 둘어가는 고기 종류는 맛도
없고 해서 피하고 다양하게 경험을 해보는 것으로 하면
아깝지 않고 덜 더부룩하다.
내 노하우 는
1. 접시에 많은 음식을 담지 않고 예쁘게 음식을 장식 하듯
담으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2. 음료수는 크게 비싸지 않으니 꼭 시켜서 엔조이 한다.
술은 적당히. 어차피 안주 깜으로는 너무 많다.
3. 동행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4. 양보다는 다양성에 촛점을 두고, 음식 이름도 기억하면 서 소스까지 음미 해보면 요리가 가슴에 와 닿는 듯하다.
5. 시작은 숲 부터 그리고 샐러드를 밟고 지나면 속도 편해지는 것 같다.
6. 김치가 없음으로 대신할 절인 올리브 열매나
바베큐 그린 페퍼 (고추 비슷한) 를 곁들이면 느끼함으건너 뛰게 해준다.
7. 특히 여유를 가져야 한다.
커피까지 시켜 가면서, 암만 시켜도 술값에 비하면 싸고
커피는 대개 리필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도 과식을 안하는편이라 즐기지는 않아도
가끔 갈 일이 있을때 원칙을 이렇게 정해 두니
돈 아깝지 않게 즐기게 되었다.
십년 넌전 쯤에는 혼자서 프랭키 토마토 앞에 있는
테니스 클럽에서 너댓 시간 태니스와 헬쓰를 하고
혼자서 눈이 쌓인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음료수와 와인 한잔을 시켜 놓고 로마 귀족 처럼
음미를 했었다.
한국은 몰라도 캐나다는 혼자라도 눈치 보이지 않는
분위기라 편안했다.
가격은 점심이 십불 남짓
저녁이 이십불 정도라
생각보다 음식에 비해서 저렴하다.
특히 서양 음식은 비싼 편인데,
숲 하나만 해도 오불 정도 하는 것 생각 하면 가치가 있는 듯하다.
참 그리고 음식 먹고 난뒤 못다 먹은 음식 바라 보는 것
보다 내가 지난 음식을 생각해보면 안아깝게 느낄수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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