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2018년 그랜드캐년 백패킹 나머지 일정

박진양 2018. 12. 10. 03:41

 

 

 

 

 

 

 

 

 

 

 

 

 

 

 

 

 

 

 

 

그랜드캐년을 백패킹으로 종주 산행을 한후에 라스베가스로 돌아왔다.

산행의 여운과 흥분으로 설레는 맘으로

다음날 라스베가스 인근에 있는 레드 록( Red Rock)마운틴을 관광했다.

사막 한군데 솓은 바위산의 모습이 아주

특별한 븐위기를 연출했다.

산이 붉은 이유는 철분이 함유되어서 였던 것 같다.

그리고 이 곳도 산행하기 좋은 곳이지만

제대로 할려면 더위를 피해 새벽에 해야

된다고 했다.

그래서 대충 차를 타고 쭉 둘러보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특이한 풍경이라 한번은 구경을 해 볼만

한 것 같다.

그리고 이 날 점심은 중국 부페 식당에서 했는데 십 불도 안되는 가격에 음식이 넘

좋았다.

원래 나는 부페식을 좋아하지 않는데

부페 음식 같지 않고 꽤나 맛이 있어

놀랄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날은 데쓰벨리(Death Valley)를 다녀왔다.

막연히 알았던 그 계곡의 넓이와 외계 행성을 본 듯한 비현실적인 풍경이 압권이었다.

땅밑 멘탈의 움직임으로 지각이 양쪽으로

벌어짐에 따라 형성된 계곡의 분지가 삼백여 킬로미터나 되는 어마하게 넓어서

하루에 들러 보긴엔 벅찼지만

언제 시간나면 다시 와서 일주일 가량

머물며 근처 높은 산도 오르고 캠핑을 하기로 맘 먹었다.

이 곳 데쓰벨리는 무료로 캠핑을 할 수 있고 별을 보기 정말 좋은 장소라고 한다.

대충 둘러 보는데도 하루 꼬박 걸리고

엄청난 더위로 지쳤다.

그래도 보람찬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