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닐 너무나 긴 하루를 보낸
다음날은 오기 바쁜 여행이었다.
애들이 많이 아쉬워 했다.
너무 짧아 이 것도 여행인가 반문해서
좀 미안했고 담에 너네들 돈 많이 벌어서
또 오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지났다.
하지만 어른신 모시고는 너무 긴 시간은
불편해 하셔서 좋았다.
어느 정도 생색내고는 면피한 느낌,
그래도 가족들이 함께 뜨니 순간 순간에
정감이 오갔고 추억이 되었다.
캐나다 거지(?)가 와서 더 이상 무리를 하면 돌아가서 받아들일 현실이 무서워
자존심을 구겨 넣았다.
이 날은 조그만 도시 영화로 유명한 성곽을 둘러싼 수로를 따라 뱃놀이로 시작했다.
볼 거리야 그만해도 관광객 위해 한국 노래도 부르는 등 그 노력이 눈물겨웠다.
하지만 배에서 듣는 한국노래에 흥이 났고 모두들 신나 했다.
마찬가지로 관광버스 떠날때 까지 인사 하는 뱃사공등 스텦들의 성의에 감동을 받았다.
점심으로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우동 집에서 맛있게 먹었다.
그 후에 공부의 신을 모셨다는 태제부천만궁으로 갔다.
우리 선조 백제의 유민이 공부를 잘해 그나라에서 벼슬을 했다가 모함을 받고
귀양가서 죽은 혼을 달래서 신으로 모신 곳이라 한다.
한국 사람 열등감(?) 올려 주는 곳이라
왠민하면 찾는 곳인가 했더니 사찰도
아름답고 웅장해서 볼만하고 거닐만 했다.
이 또한 좋지만 좀 더 머룰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해서 이쉬웠다.
그리고 일본 관광공사에서 직영하는 매장에 가서 쇼핑을 했다.
원래 쇼핑할 계획은 없었지만 몇 가지
꼭 살만한 아이템이 있었다.
동전 파스 하면 아는 사람 은근히 많이
알고 있는 우리같은 식당일 하는 사람
골프 치는 사람이 사용해보면 탁월한
효과에 놀란다.
캐나다 가져와서 선물했더니 모두들 너무
좋아했다.
좀 더 살 걸 싶었다.
그래도 현지에서 제일 저렴 했다.
수소물 발생기도 오십만원안팎이라
살만했고 꼬끼리 보온병은 저렴하면서
성능이 좋았다.
그 외에 비타민등 건강 식품도 많은데
나는 해당 사항(?)이 없어 아내를 위해 구매했다.
그리고 벳부 온천에서 온천에서 추출한
유황 가루가 있었는데 캐나다 와서 족욕
할때 사용해보니 아주 효과가 있었다.
이렇게 좋았음 더 살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 때는 한국에서 돈 안벌고 한 달 살아야
하는 부담감으로 어쩔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전자 제픔은 옛날 같지 않아
한국도 많이 발달하고 무역 자유화 영향으로 별 메리트가 없았다.
결론은 거의 모두 좋은데 너무나 짧아
아쉬운 여행이었다.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무시(통영으로 바뀌었지만) 여행 (0) | 2018.08.02 |
---|---|
울산 대왕암 및 간절곶 양산통도사 여행 (0) | 2018.08.01 |
일본 큐슈 벳부선박 온천 여행(1/2) (0) | 2018.07.27 |
순천 습지 공원과 근처에서. (0) | 2018.07.03 |
제주도 민속박물관 (0) | 2018.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