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연휴를 맞아 본 에코 주립공원애서 산사모 주니어팀과 함께 캠핑겸 하이킹을 했다.
오십대 중반에 주니어라고 부르니 좀 어색하긴 한데
산사모 평균 연령이 캐나다 이민 현실처럼 노령화가 일반적이라 오십대 이하는 주니어라고
부른다.
그래서 젊은사람 (? ) 답게 연휴에 주말산행을 떠나 영역을 넓히는 뜻에서 산악회 하계
장기산행 개념으로 잡아 보았다.
평소 캠핑애 익숙한 부부 두팀을 중심으로 일정및
장비를 챙겼다.
여행과 산행은 떠나기 전이 셀레고 즐거운 일이다.
그래서 대비한 몇 번의 미팅에서 이미 교감을
나누고 추억을 다져갔다.
소주 한잔에
일식집 사케 도쿠리로
펍에서 생맥주를 들이키며
이미 산행을 절반 이상 한 것 같았다.
그래서 '인도어 클라이밍' 라고 부르는지...
무엇보다 주축이 된 산사모에서 라스트 맨으로 잔뼈가 굵은 (?)임 국주씨의 희생과 봉사로 다녀올
수 있었다고 하는 것이 맞는 것이 맞는 표현 같다.
왜냐하면 적잖은 나이에 밖에서 밤을 지새는 것도 결심이 필요하지만
간다손 치더라도 다들 장비등을 갑자기 준비하는 것등 몇몇 가지가 무리가 있었는데
대부분의 캠핑 장비등을 국주씨가 가져 왔기 때문이다.
그 뒤에는 같은 산악회원으로 있는 와이프의 내조가
모임의 활성화에 큰 역활을 해주고 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다녀오고 보니 피곤하기도 했지만
며칠 지나보니 즐거운 기억의 파편들로 웃음이 입가에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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