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언제나 만만한 음식점 월남국수집 몬트리올에서도

박진양 2016. 2. 18. 12:52

 

 

 

북미를 여행 하다 보면 한끼 정도는 컵라면 등으로 직접

해결하고 한 두끼는 현지 식당을 이용하고 나면 느끼해서

한국 음식점을 찾게 된다.

그런데 토론토를 벗어나면 그만한 한인 인구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다.

규모의 경제가 안되다 보니 누가 해도 마찬가지이고,

그려러니 이해하고 그나마 있는 것에 고마워 하며 먹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몬트리올도 예외가 아니어서 마땅히 먹을만한 한인 식당은 찾기가 힘들다.

요 근래 구시가지 안에는 중국 사람도 한식점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맛 조차 내기 힘든 곳도 있다.

좋지 않는 것을 꼭 어 어느 식당이라 말하기 힘들고

아무 한식당에 가더라도

순두부 처럼 별 레스피 없이 만들수 있는 무난한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나 을 것 같다.

하지만 그마저도 주차 하기가 힘들어서 주차비로 상당히

지불하면서도 한참을 차를 픽업해오기 위해 따로 걸어야

해서 영하 이삽도를 오르내리는 겨울에는 쉽지 않다.

몬트리올 구시가지 자체가 섬에 위치해서 한정된 스페이스로 주차 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귀찮아서 호텔에서 제공하는 브렉퍼스트로 때우다가 아침 식사로 계란 이나 빵 등이

입이 카칠해서 두끼 이상 부담스러울때 찾게 되는 식당을 권하라고 하면 월남국수집 을 추천하고 싶다.

게다가 주차 공간이 넉넉히 있고 보통 호탤이 많은 공항

근처라면 그 지역애 위치해서 오륙뷴 운전이면 갈수가

있다.

구사가지에서도 십오분 정도 거리에 있어 나쁘지 않다.

가격도 비싸지 얺아 만만하고 제일 한인들이 좋아하는

Pho(rare beef noodle )의 국물이 단백하고 고기도 부드러워 좋다.

다른 메뉴도 시켜 받는데 토론토에 두지지 않는 맛에

가격도 좋아 다음에 오면 또 찾게 될 것 같다.

특히 전날 마신 술로 더부룩 할 때

한그릇 비우면 여독이 다 풀리고

호텔에서 며칠 자면서 느끼던 군내가 싹 날라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