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캐나다 식당 은행융자의 최근에의 실제 사례

박진양 2014. 9. 22. 13:31

캐나다에서 살다보면 늘 뭔가 확실치 않고

항상 이 퍼센트 부족해서 안개 속을 헤매는 듯한 느낌을 가질 때가 많다.

오래 살면 뭐 첨 보다 나으리라 생각했는데

모르는 것이 더욱 많아 지고 더욱 어슬프 지는 것 같다.

십오년 이상 토론토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은행에서 융자를 세 번이나 받았는데,

은행마다 기준이 틀리고 때에 따라서도

달라서 어떻게 하면 나오는 줄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과정 또한 늘 새롭고 달라서

계획한 타이밍이 맞질 않아 애를 많이 먹었다.

이번에는 토론토 중심지에서 비즈니스를

오픈하면서 오랫동안 거래한TD Bank에서는 더 이상 융자가 안된다고 들었다.

그것도 한국분 매니저의 친절한 거절의 설명이 있었다.

그런데 지인이 요 근래는 로열 뱅크가

잘 나온다고 해서 그냥 헛 물 켜는셈 치고

해 보았는데 결국은 좋은 조건으로 정부

융자 가 나왔다.

융자를 담당하는 매니저가 캐나다에서는

은행장보다 실권이 많다.

여기 은행장이야 규정 이상 뭘 할 수있는

권한이 없지만 담당 메니저는 뭔가 규정을 살짝 넘나드는 파워가 있는 듯하다.

아직 그 정도 되는 파워 있는 한국인 출신은

토론토에 없는 것 같다.

주로 그런 융통성(?) 을 발휘 할수있는 메니저는 대개 중국인 출신 아니면 인도 츨신이라고 한다.

한국 사람은 너무나 친절하게 거절을 잘하고

캐너디언 백인한테는 씨알도 안먹히고

만만한게 중국 커뮤너티 출신인데

그 전에 피터 정 이라고 그 분한테 두번을

받았다.

이번에는 인도계 출신인데 일처리는 참

어슬펐는데 결론은 돈이 필요한데 주니

고맙기는 했다.

그런데 딱 부러진 중국계 피터와 달리

얼마나 느리고 쉬운 것을 어렵게 설명해서

곤욕을 많이 치루었다.

다른 것은 두고 결정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것은 돈을 쓰는 타이밍 문제 였다.

보통 공사를 하는 사람은 돈을 먼저 지불해야 원만하게 진행을 시켜준다.

그런데 곧 나온다고 하면서 중앙 은행 직원 들의 요구 사항을 미리 잘 준비해서 해 놓으면 시간이 단축 될텐데,

준비 서류 넣고 중앙 은행 직원이 지적하면

또 수정해서 보내곤 해서 머리가 돌 지경이었다.

그래서 정말 결정적인 것은 정부 융자의 경우에, 융자 총 금액의 십 퍼센트와 장비 및

공사비에 해당되는 세금 (HST)는 은행잔고가 마련 되어야 한다.

그 말을 정확히 하면 미리 대처 할텐데

인도 그 친구가 그냥 십 퍼센트는 내가

써야 된다고만 들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줄 몰랐다.

그래서 금요일 은행이 문을 닫는 6 시 보다

30 분 전에 그 얘기를 듣고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서 거금 (?) 이만여 달러를 제임스 본드 작전하듯 다운타운에서 노스욕 은행까지 나르듯 운전을 해서 겨우 입금을

하곤 그 다음주 월요일 아침에 겨우

공사 업자에게 체크를 끊어 줄 수 있었다.

그래서 일주일 공기 단축이 가능했다.

충분히 설명이 부족하지만 그때

인도 그 친구에게 맘 속으로

정말 " 불 시트" 라고 외치면서 맘의 평정을

유지 할려 노력하면서 운전을 했다.

그 전에도 아마 중국계 친구 피터 한테도

설명을 들어서 그렇게 준비를 했을 테이지만

캐나다에서 바쁘게 살다 보면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탓일게다.

혹시 정부 융자를 얻는 다면 이 부분만큼은

정확히 이해해야 되는 부분이라 다시 한 번 더 써보았다.

왜냐하면 인도 출신 메니저에게 통역도

해주고 도움을 주신 정말 스마트 하신

한국계 직원분도 그 개념을 잘 모르고 있어서 설명을 듣지 못한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