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허리 아플때는

박진양 2019. 4. 7. 08:21

 

 

 

살다가 금기해야 할 말이 '절대로' 라는 말이고

'나 만큼은' 하는 생각이고 당연하지만 나이 또한 비껴나갈수 없는 것 같다.

나는 허리가 비교적 유연하다고 생각해서

다칠 일이 없을거라 여긴 것 같은데 밴쿠버 오는

비행기 안에서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서

삐끗해서 애를 먹고 있다.

이제 나이가 들면서 모든 신체 기관이 약해 지면서 발생한 것 같다.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과 다를게 없는 노인 일뿐인데, 운동하면 나을꺼라면서 무거운 베낭으로

등산을 하고 스트레칭을 며칠 동안 계속 하면서 버티며 술 또한 마제 않았더니 결국엔 아예 주저 앉아 버렸다.

그 며칠 뒤 인 지난 토요일에는 밴쿠버 'Food Handler' 시험을 치는 날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꼬박 앉아 있을 수 없이 서서 교육을 받았다.

시험이 끝난 후 할수 없이 인근 한의원에 급히 가서 침을 맞았다.

그렇게 치료를 받아서 움직일수 있었고 가 며칠뒤에 한번 더 치료를 받았더니 거의 나아 간다.

건강에는 교만과 과신은 나이들며 버려야 할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참 그리고 허리 삐면 무조건 한의원에 가는 것이

해결책이고 좀 쉬게 하면서 스트레칭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최선이다.

그래도 몸이 아픈 덕분에 교만한 생각도 꺽였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나 할까.

동안 읽지 못한 책도 읽으며 생각도 추스리면서

좋은 시간을 보낸듯 한다.

그리고 치료 받은 한의원 선생님이 고마웠다.

한의원 이름과 주소를 올린다.

 

- 힐링 한의원

-. 604 620 9433

-. #101-6710 Hastings st. Burnaby

 

무엇보다 친절했고 토요일 근무 시간이 끝났음에도 나를 위해 기다려 줘서 더욱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