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플로리다주 탐파를 다녀왔다.
식당 정리도 되고 한데다가 현지에 선배님도
계셔서 늘 겨울이면 찾아 오라시고 아틀란타 인근 비지니스 상황 등도 볼 겸
겸사 겸사 해서 다녀왔다.
특히 플로리다 팜 비치에 계신 선배님 내외분도 오셔서 조인하여 정담을 나누니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골프도 하고 낚시도 하는 등 짧은 일정이었지만
하루 하루를 천금같은 시간을 보냈다.
현지에 계신 선배님께서 현지 정보에 밝고
배푸는 맘이 넉넉한 덕분이었다.
낚시대도 미리 에스유비 차 천장에 거치대를
설치해서 다섯대를 차려총 자세로 준비해서
현지에 도착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 해변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 분위기에
묻혀있는 그대로가 좋았다.
탐파는 워낙 좋은 것이 많은지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고 한적해서 더욱 좋았다.
골프장도 정말 아름다운 곳을 쳤는데
카트비 포함해서 32불에 쳤다.
물론 늘 이 가격에 치는 것은 아니고 현지
선배님들이 스무 분 정도 두달 계시면서
골프장 메니저랑 친해서 딜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팜 비치에서 오신 선배님은 이정도가
삼십이불 이면 팜비치에서 삼십불 준 골프장은
오불 짜리 밖에 안된다고 하면서 부러워 하셨다.
요근래 플로리다에는 관광객들이 몰려서
골프저렴하게 치는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도
싸지 않다고 했다.
동안 육개월 이상 골프를 치지 않았지만 산행으로 하체가 안정되고 아예 안치니 아이언 볼
콘텍트는 살짝 불안했지만 드라이버샷은
너무나 좋아지고 거리도 많이 났다.
그러니 골프 또한 신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좋은 친구랑 어울리며 하는 운동이 골프만한
운동이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이 곳은 가성비가 높아서 선배님들이
찾아오면 반갑지만 장소 알려져서 골프비
올라갈까봐 겁난다고 다른 이웃의 선배님이
반 농담조로 말씀을 하셔서 너무 구체적인
정보는 살짝 비껴가야겠다.
숙소는 에이앤비 에서 찾아서 오박 육일에
네 명이 주방이 있는 단독주택을 캐나다화로
육백불 님짓한 가격이라 엄청 싸면서 깨끗했다.
현지에서 한달 정도 간단한 주방 있는 방이
부부 두 명 가준으로 미화로 천삼백불 정도 했다.
탐파에 있을때는 다른 곳이나 해야 할 일조차
까먹고 영원의 기슭에 있는 듯한 느낌을 살짝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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