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넓다해도 한국 커뮤너티로서는
조그만 시골 마을 처럼 한 다리 건너면
다 알 정도로 좁다한다.
정말 그런건지 모처럼 식당 하는 지인과
함께 생맥주, ' 딱 !피쳐 한잔'만 마시자고 했는데 지나는 지인 들이 피쳐를 한잔 씩
사주시고 가셨다.
술값이 비싼 캐나다에서 성의가 너무 감사해서 어쩌다 밤새 달려 버렸다.
다음날 피곤하긴 해도 기분은 좋았다.
지인은 우리가 밸루가 있다는데, 맘 빚이
생긴 것 같다.
다들 빡빡한 현실에 캐나다 술값이 비싸기
때문이다.
참조로 여기에선 법적으로 유흥 업소 직원은
앉아서 술을 따를수 없다.
그래서 술 한잔 마시며 소근대는 것 치고는
주세가 높아서 술값이 비싼 것 같다.
어쨋든 이렇게 만나 서로 안부를 확인 하는 것이 정겨웠던 밤이었다.
빨래방 하는 선배님, 식당 하시는 선배님,
노스욕 번영회를 끌고 가시는 지인등
모두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사업이 꾸준하길
빕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 년 만에 한국을 다녀 온 뒤.. (0) | 2016.01.29 |
---|---|
캐나다 경찰의 막강 권위 그리고 폭력에 대한 한국 문화와의 차이 (0) | 2016.01.19 |
겨울의 문턱에 스시바를 혼자 지키면서. (0) | 2015.11.25 |
캐나다의 공원묘지 (0) | 2015.11.15 |
캐나다에서 웨이츄레스 란? (0) | 2015.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