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파이어 할 나무를 가져가고 있음 경사가 급하면 뒤로 가는 것이 도움이 되나 보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실버 피크 인데 가 본 사람이야 눈에 확 들어 온다. 호수 물이 참 맑았다. 무서울 정도로, 물 밑이 보이니. 왼쪽 봉우리가 실버 피크 실버 피크 캠프장 Proulx Lake Camp 미지막 야영인데 연료를 아끼느라 아궁이를 만들어 나무로 밥을 했다. 보이 스카웃 솜씨. ㅋㅋ 물이 차가워 들어가기 싫어 미적대다가 찍혔음. 나도 내가 이래 오동통 했는지 몰랐다. 후배가 러시아 격투기 선수 인줄 알았다는데.. 산에 무거운 베낭 메고 다닌 덕분인 것 같다. 역시 산행이 좋다. 실버 레이크에서 H48 Proulx Lake 까지 걸어가는 길은 지대가 높은 능선을 타고 걸어가는데 지나온 실버 피크를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