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토론토 산사모 2019년 요세미티 산행 (6/24). 포마일 트레일

박진양 2019. 8. 14. 02:01

 

 

 

 

 

 

 

 

 

 

 

 

 

 

 

 

 

 

 

 

둘째날은 본격적으로 산행을 했다.

산행 코스는 미리 계획을 했지만

와서 보니 어떤 코스를 먼저 해야할 지 새로 느낌이 왔다.

'Four Miles Trail' 로서 1872 년에 완성되었다고 하는데 요세미티의 아름다움을 볼 수가있는 대표적인 코스이다.

요세미티 벨리에서 시작해서 'Glacier point ' 까지 하이킹 코스 내내 벨리, 하프돔, 엘 캐피탄 그리고 요세미티 폭포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가 있다.

다른 여타 신행지에 비하면 참 특이한 코스이지만 여기 요세미티에서는 전형적인 전경 이다.

산행거리도 왕복 16 킬로미터로 적당하고 표고차도 천여미터로서 여기 산행지 적응에 딱 좋았다.

여기 오기전에 인터넷 등을 통해서

보니 요세미티에서는 모든 관광지가

차로 이동을 해서 걸을 필요가 없다는 부분을 읽었는데, 참 아는 만큼만

말을 할 수가 있는 것 같다.

산행을 해야 볼 수 있는 요세미티의 비경을 감싱할 수 있는데, 관광만 하고 가는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경치라고나 할까..

이 날 회원들은 산행을 하는 내내 절벽 너머 요세미티의 경치에 취해서

오늘 산행 한 것 만으로 본전을 뽑았다고 행복해 하였다.

이 날은 사진보다 동영상을 많이 찍느라

사진이 별로 없지만 사진으로는 비경을 담아 내기가 역 부족 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정상인 글레시어 포인트에 도착을 하니 차를 이용해서 올라온 관광객들로 붐볐지만 그만큼 전망이

좋기 때문이다.

하프돔과 엘 캐피탄 등 요세미티 벨리의 아름다움을 다 볼 수가 있었고,

적당한 그늘을 찾아 점심을 먹으며

수다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일찍 하산을 해서 요세미티

벨리안에 있는 슈퍼에서 식료품과 술 등을 샀는데 오히려 바깥에 있는

가게들보다 저렴했다.

요세미티 벨리 바깥이라 해도 워낙 깊은 산 속이라 주유소에 있는 그로서리나 호텔안에 슈퍼가 전부 였지만.

특히 호텔 안에 있는 가게는 맥주등

여기 요세미티 벨리 안에 있는 슈퍼에 비하면 훨씬 비쌌다.

국립 공원 관장지안의 독점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여기 사람들 컨셉을 고마워 했다.

그리고 다음날 신행지는 이 날 산행을 하면서 내내 본 요세미티 폭포를가기로 하고 코스가 더욱 가파르고

어렵다고 해서 일찍 수면을 취했다.

늘상 장기 산행을 오면 흥에 취해서

술을 마시다 오버를 하곤 했는데

섬머타임이라 저녁 8시이면 바깥이

훤했지만 무조건 잠을 청해서 잤는데 정말 잠이 오는 것이 신기했다.

숙소애 워풀이 있고 수영장이 있어

산행후에 몸을 풀고 또 수면에 도움을 주었다.

물론 과음하지 않고 와인 두어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도 도움이 되었다.

이번 산행에서 내가 한 말 중에

젤 명언이 된 것이 있었다.

"술 중에 제일 좋은 술은 '절주'!

하지만 '금주' 는 나쁘다".

 

-. 아침 6시 반 : 숙소 출발

-. 7시 :매표소 통과( 7시 부터 근무라서

직원이 없는 고로 차량당 35 불을 줄 수가 없었다.)

-. 8시 : 산행 시작(해발 1,150m)

-. 9시 20분 : 중턱에 해당 되는 Union point 도착

-. 10시 46분 : Glacier point ( 해발 2,100m) 도착 및 점심 자유로운 시간

 

-. 12시 : 하산

-. 1시 20분: 해발 1,740m

-. 2시 24분 : 해발 1,150m 하산 완료

 

왕복 16 킬로미터/ 고도차 천여 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