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조수아트리 국립공원 산행(2019년 3월 3일에서 5일까지)
이지역은 바람이 엄청 분다.
풍력발전기가 딱이다.
첨본 조수아 트리가 신기했다.
조수아 트리 꽃망울
암벽등반은 위에서 빌레이 보는 사람이 잘해야 하고 실제로 선배인 경우가 많다.
사막에 있는 숙소가 뭔지 모르게 운치가 있었다.
호젓히 즐긴 하이킹이지만 바윗길은 위험했다.
카메라 들이 대면 한국과 달리 밝게 웃어준다.
불에 탄 기억이 있는 조수아 트리
해골바위라는데..
숙소에서 끓여먹은 컵라면.
그 때 그 맛!
역시 그 맛 이었음.
조수아 트리 국립공원 은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브(Mohav) 사막과 'Low Colorado Desert' 와 맞닿은 생태학적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조수아 트리(사실 나무 아닌 용설란에 속하는 식물) 를 포함해서 희귀한 사막 식물군이 자생하고 있다.
한 해만 200 만명 이상 찾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1994년도에 국립공원 으로 승격되었다.
1851년 몰몬교도인 누군가가 발견할 당시에
손을 벌리고 기도하는 모습이 선지자 여호수아를 연상케 해서 조수아 트리로 명명되었다는
이 나무는 30 파트이상 자라고 1,000년을 산다고 한다.
하지만 단지 이 나무뿐만 아니라 일억년전에
분출한 용암( 보면 대부분 화강암)이 풍화되어
신기한 모양의 바위가 많고 특히 요새미테 공원과 함께 미국 암벽등반의 메카로도 유명하다.
이날 갔을때도 암벽등반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었고 사막 지역 특유의 분위기에서 산행하는 재미를 느낄수가 있었다.
여기 또한 많은 산행코스가 있는데 첫날은 넓은
공원 내 두루 두루 조수아 트리가 있는 풍경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둘째날 'Fortynine Plams Oasis Trail' 을 걸었다.
사막 지대에 딱 그 곳만 무성하게 숲을 이룬 팜
나무들이 신비로웠다.
어떤 나무는 화상의 자국까지 꺼멓게 보여주면서 삶의 치열함을 얘기해주었다.
또하나 트레일은 'Mount Bob Loop From Indian Cove' 를 산행했다.
바윗길이 위험하기도 했지만 여러 관광객들이 없는 곳이어서 아내와의 호젓한 산행을 즐길수가 있었다.
그리고 사막 한 가운데 있는 숙소에서 편히 지냈다.
동안 밀린 글도 쓰면서.
그 때의 여유를 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