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천 사는 캐나다에서 같이 일했던 쉐프를 찾았다.
박진양
2018. 6. 29. 07:24
한국에 오면 만날 시람도 많지만
선뜻 만나기도 쉽지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최근에 연락을 주고 받았던 캐나다에서 연분을 맺은 사람은 찾아 봐야 할 것 같았다.
정말 일도 잘해주고 간 쉐프가 있었는데
신혼 여행을 캐나다에 왔을때
마침 우리가 록키 산행을 가서 보지 못했다.
미안하기도 해서 인천에서 회전 초밥집을
한다고 해서 찾아갔다.
그 곳에는 얼마전에 우리식당에 일한 쉐프도 소개해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그 쉐프는 한국 생활이 적응이 쉽지 않은 듯 했다.
회전초밥집이 있는 위치는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안에 상가에 있어 장사가 잘 되어서 기뻤다.
그 날 저녁 일찍 갔더니 일하느라 바빠서
그 며칠뒤에 그 친구가 일을 끝내고 밤
늦은 시간에 서울에 와서 이차로 회포를 풀었다.
와이프 되는 분이 성격도 좋고 생활력이
있어 잘 살아가서 너무나 좋았다.
그 이쁜 모습에 내가 흥분해서 그 날 술을
꽤 마셨다.
그 날 술값은 그 친구들이 쓰고 가서
내 빚이 늘었다.
담에 캐나다 오면 복수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