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토론토 산사모 2017년 록키 쟈스퍼 산행 에필로그

박진양 2018. 3. 2. 17:44

 

 

 

 

 

 

 

 

 

 

 

 

 

 

 

 

 

 

 

 

록키를 다녀오면 일단 체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큰 산에 큰 정기가 나오는지 다들 내공(?)이

향상 되는 느낌이다.

특히 늘 다소곳한 여성 회원들이 더욱 참석율이

높은데 다녀온 이후 얼마나 잘 걸어 시는지

산악회 산행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남성 회원분들이 힘들어 졌다.

나역시 시골의 비즈니스를 접고 피폐한 몸과 영혼이 힐링이 된 것 같다.

비록 온전치 않는 몸으로 무리를 해서 록키 산행후 한의사 치료를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뭔가 모쓰지만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와서 토론토에 돌아와서 나머지 수습을 잘하고 지금껏 잘 버티고 잘 살아왔다.

해마다 가는 장기 산행이 우리 산악회에 큰 활력소가 되어 가고 있다.

다음 해 산행은 하와이 에 있는 산이나 그랜드 캐년 을 갈려 하다 다시 한번 더 록키를 계획 했다고 한다.

글레시어 파크 방면 인데 내리 삼 년 그 정도

록키를 산행 하면 대충 록키에 대해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타향도 정이 들면 고향이라고 한다는 데

제 이 고향 캐나다 제일 명산 록키에 대해

기본을 경험하고 세계 유수의 추레일을

걸어가면 좋을 것도 같다.

이런 산행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까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고

캠핑장 예약을 해주신 선배님들과

파크 정보를 위해 학습(?) 해주신 임원진,

십년 이상 록키를 다녀오신 선배님 등

많은 분에게 대한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되겠다.

그리고 백패킹 팀과 일반 팀을 나누다 보니

서로 약간 섭섭한 부분도 없잖아 존재하지만

이해를 해주시는 산사모 저력도 인정해야 될 것같다.

혹시 담에 이런 산행을 계획한다면

마지막날 한번 만 보면 각자 계획대로 원만하게

이루어 질 것 같다.

이런 시행 착오 까지 우리가 추구하는 산으로 가는 길이 아닌가 싶다.

오늘 길 마지막 날 비행기 탈때

파티에 마신 술로 인해

힘들었는데

역시 산행 중 그리고 일정 중에는

적당히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