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야기

토론토 산사모 록키 마운틴 2. 토론토에서 캘거리까지 이 동 및 캔모어 숙소 배정

박진양 2016. 8. 2. 01:29

 

 

 

 

 

 

 

 

 

 

 

 

 

 

 

 

 

 

 

 

캐나다에서 살면서 쉽게 여행을 떠날 수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육십 나이 전에 그러기에는 쉽지 않다.

나야 돈도 시간도 없는 사람이지만 돈이 있어도 비즈니스를 하느라 시간을 빼기가 수월찮기 때믄이다.

그래서 아내에게 끌리다 시피 떠났지만 속내는 이참에 놀아보나 싶어  철없이 기분은 좋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불안 불안 뒤가 땡기면서

떠났는데 동안 해온 메뉴 작업이나 나 없을 동안 준비를 해주느라 이틀밤을 새다시피 해서 그러고 아침 비행기까지 타느라 새벽에  나와서 더욱 체력이 소진 되었다.

그래도  좋은 것이 여행인 것은 같다

하지만 막상 미국이나 캐나다를 항공 여행하면 공항

수속및 렌트카 빌리는 것도 일이어서 무조건 잘 쉬고

잘 먹어야 버틸수 있다.

지 선생님과 나 두사람은 8시 항공편으로  한시간 먼저 떠났는데 캘거리 공항에 도착해서 싫다는 선생님을 억지로 꼬셔 (?) 아침겸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드시게 했는데 그날 캘거리 에서 렌트카 빌려서 캔모어에 이동해서 저녁늦게 까지 식사를 할수가 없었는데 큰 힘 (?)이 되었다.

그만큼 여행을 떠나보면 생각잖게 길바닥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나중에 여행다녀온 후 아내도 김밥이라도 챙길걸 하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배고프면 자기 손해이고 알아서 챙겨야 할 것은 본인 몫인 것 이라 하겠다.

그렇지만 동안 과로로 목이 부어 산행 내내 고생을 하는 탓에 어쩔수 없이 술은 덜 마실수 있었다. (?)

그런데 숙소에 도착하고 보니 랏지가 아주 훌륭했다.

전망도 좋고 냄새도 없이 산뜻하고 게다가 옥외 워풀이 있어 아주 유용했다.

산행 후에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풀리고 회원분이 가지고 온 기타를 연주하며 밤마다 열린 음악회가

벌어져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삼십여 명의 리더로서 세 분이 계셨는데

현 회장이신 정화수 회징님은 날카로운 현실감을

바탕으로 카리스마 있게 이끌어 가셨다.

산행리더로서는 정창균 전회장님이 9번의 록키 산행

경험등 오랜 산행 경력으로 노련하게 노약한 회원 분까지 자신감을 불어 넣으면서 잘 이끌어 가셨다.

그리고 지난 이십년 간 산악회 를 잉태시키고 고문으로 여전히 활동하고 계신  김운영 고문님은 칠십중반 연세에도 항상 유머와 웃음으로 팀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그런 세 분을 모시고 산행을 하게 된 것도 행운이고

그 외에도 실제 예산을 지난 일년간 아우르며 살림을

살아준 총무님의 노고 또한 커다 하겠다.

그리고 이번에 많은 인원이 행사를 해서

미리 계획서에 렌트카에 타는 멤버,  식사조와 방 배정 등을 짯는데 서로 엇갈리게 해서 교우의 폭을 넓힌 것도 굳 아이디어 였다.

게다가 식사조에게 따로 미리 낸 회비에서 식비를 지블해서 점심 도시락 까지 조 별로 자율적으로 준비하게 했는데 상당히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그리하여 첫날 저녁은 방 배정등 상당히 혼잡을 이루어서 짐을 숙소에 넣고 식사조별로 외식을 하게

했다.

조 별로 캔모어 레스토랑 을 서치해서 각자 보스톤 피자, 이탈리아 레스토랑, 가까운 펍등에서 식사를 하면서 서로 정보를 교환했다.

우리 조는 급히 가장 가까운 곳에 분위기를 찾자는

내 아이디어로 분위기 하나만 찾고 먹을 것 없이

비싸고 배고픈 저녁을 보내고는 숙소에 와서

못다 채운 주리는 배를 꿀맛 같은 라면으로 채웠다.

그럼에도 누구 하나 불평않고 분위기 짱 이었다고

띄워줘서 머쓱하기도 하고 고마웠다.

서로를 배려해주는 맘 들에 앞으로 있을 일들이

기대하면서 제일 여유로운 저녁 시간을 가졌다.

첫날  일정 :

2016년 7월 16일 (토)

9:00 AM (토론토 출발 1번 청사 에어 캐나다)>

11:15AM (현지시간 2시간 시차, 캘거리 도착)>

12:45(렌트카 픽업 및 캔모어 로 이동)>

14:00 (캔모어 실버 크맄 랏지 도착 및 체크인)>

15:00 (숙소 배정 및 짐 정리)

16:00 (식사조별로 외식 및 자유시간)

22:00 (비공식 취침시간? 매일 새벽 6시는 기상해야

             하므로 일찍 안 잘수 없었다. 다만 나는 사진

              정리해서 단체 카톡방에 올리고 즉석   

              슬라이드 동영상으로 올리는 작업등으로

               12시를 넘겨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