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구시가지 관광시 주차가능한 괜찮은 카페 (?)
토론토에서 몬트리올에 차를 몰고 오느라면
대여섯 시간 거리인지라 오기 바쁘다.
그래서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오면 막상 몬트리올 시내에 들어오면 딱히 밥먹기가 마땅찮다. 잘 몰라서..
그리고 시내에는맥도날드 같은 패스트 풑
음식점 조차 쉽게 눈에 띄지 않고 해서
퀄러티 있는 레스토랑에서 배고픈 가족의 눈총에 밀려서 식사를 해보기도 했다.
그런데 어슬픈 패스트 풑 보다 정식 레스토랑이 가격대비 토론토에 비해 훨씬 낫고 추억에 남는다.
프랑스 요리의 본 고장이라 하면 이해가 되겠다.
하지만 늘 정찬을 사먹기엔 경제 사정(?)등도 있고,
무엇보다 시내에서 어려운 주차문제까지 해결되는 곳이 있는데 '138 Atwater Ave. Montreal '로 지피에스를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 재래시장에서 얼굴 마담인 'Premiere mission ' 이라는 체인점이 있는데
샌드위치와 빵 그리고 커피 등을 사서
셀프 서비스로 햇살 드는 창가에 앉아 염가에 우아함을 누릴 수있다.
마님들이 엄청 좋아 할 수 있는 분위기와 맛이라 나도 여기 모시고 갔다가 동안 죄사함 (?)을 많이 받았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케잌등 앵굴로 색슨 족이 이룬 토론토와는 격조가 다른 프랑스 후예의 음식에 관한 진수를 느낄수 있다.
이 체인점은 온타리오주는 없고 오타와등
이 근방에만 맛 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재래 시장에선 빵집 뿐만 아니라
치즈나 수제 스파케티 각종 육류 가공품, 소스와
야채 까지 다양하게 시선을 끄는데
어쩜 저럴수 있을까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 때 우리 가족도 배고팠는데도 아이 쇼핑
부터 먼저 하는 모습에 볼꺼리는 배고픔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몬트리올은 정말 볼 것 먹을 꺼리가 많아 책자등으로 다 확인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인은 지난 십년간 해마다 몬트리올을 찾는 데도
늘 새롭다는데 여기 장소는 알고 있는지
견주어 볼 생각이다.
그리고 겨울 지나서는 여행하다 이 곳을 지나다가
들러서 바베큐 할 수불라키 (양념 고치 고기)나 소스에
절인 육류, 수제 소세지 등을 사서 공원이나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바베큐를하고 가도 좋을게다.
여기 시장은 새벽 7 시인가 오픈해서 오후 7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아침 겸 점심으로 이곳을 찾으면
케쥬얼한 식사에 추억까지 담아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