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3. 워싱턴에서 버지니아 비취로

박진양 2015. 6. 28. 13:32

 

 

 

 

 

 

 

 

 

아름다운 도시 와싱톤의 언저리는 미국 다른

큰 도시처럼 흑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은 폐허 수준이다.

육십년대에 킹목사 암살후 흑인들로 인한

폭동으로 도시가 폐허 되었지만 백인들

지역은 회복을 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흑인들 지역은 거의 그때 수준이라고

한다.

아침에 한국 식품점을 찾아 가다가 만난

동네 분위기가 섬뜩했다.

워싱턴 시내에는 한국 식품점이 없고

인근 버지니아에 있다해서 찾아갔다.

미국에서는 무난 한것이 H 마트를 찾아 가면 다양하고 저렴한 한국 식료품을 살 수있다.

비가 엄청 내렸지만 찾아간 보람을 가졌다.

점심과 어제 워싱턴 시내에서 맛도 없는

찌게를 비싸게 먹어 답답함을 저렴하고

(6불정도) 화끈하게 풀었다.

차를 가지고 와싱톤에 온다면 진입하기전에

미리 장을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버지니아 비취 로 왔다.

빗속에 쌍무지게 떠는 것도 보면서.

버지니아 비취 는 버지니아 주에 있는 단일 행정도시로 인구가 사십만이 넘는다고 한다.

한국과 달리 북미는 인구가 그 정도면 큰 (?)

도시라 생각하면 된다.

해변을 거닐며 가족과의 정과 평화를 느껴

보았다.

인근 식당에서 마무리 했다.

여행하다가 그리고 평소 하지 못했던 민감한

얘기들도 슬쩍 섞어 가면서 끈끈한 가족애를

느낀 시간이 되었다.

다 완벽치는 못한듯,

booking.com 을 통해 예약을 했는데

와싱톤의 현지 호텔은 하룻밤 500 불을

129불로 저렴하게 딜을 해서 좋았다.

그런데 오늘 버지니아 비취는 가격을 찾다 보니( 110불로 별로 싸지도 않다)

별 두 개 짜리 모텔 같은 호텔인데 방냄새와 깜깜한 (?) 동네 분위기에,

하필 체크인 할때 소방차가호텔 손님을

싣고 나갔다.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 여기 북미는 맞는 말

같다.

booking.com 에 나오는 호텔은 다 이유는

있는 듯하다.

어제 와싱톤 의 좋은 호텔은 공사로 인해서

소음으로 가격 할인을 한 것 같고

이 곳은 그렇게 아니면 동네 손님은 안 올것

같다.

booking.com 을 통해 예약시에 손님들이

써 놓은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어쨋든 가족들과 좋은 분위기로 잘 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