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캐나다 시골을 떠나 토론토 중심부에 일식당을 계약

박진양 2015. 1. 28. 08:20

 

 

 

 

 

 

칠년 전에 새로 가게를 할 때 보니 수없이

많은 식당이 매믈로 나왔지만 딱히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그리고 사년 전에 지인의 식당 자리를 구할 때도 보니 십만불 내외는 정말 찾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십만불에 샀어도 제대로 할려니

따로 십만불 이상 더 들어가고 해서

첨 부터 이십만불 어치 매상이 되는 식당을

찾는 것이 현명 할 것 같았다.

친구가 부동산에이전트로서 식당 분야에서는 전문가라 믿고 맡겼다.

얼마전에 좋은 식당이 나왔는데,

다른 사람에게 팔려서 아쉽다고 했는데,

그 식당의 딜이 매수인의 크래딧이 랜드로드 체크 할 때 안좋아서 그만 깨졌다고

나 한테 권했었다.

나는 맘 결정을 토론토 북쪽에 있는 도시에

할려고 맘을 먹었다고 다른 사람을 소개해

주었다.

하지만 매상이 좋은 줄 몰라도 너무 낡아서

수리비가 너무 든다고 했었다.

그래서 북쪽의 도시에 있는 식당이 캔슬되어 그 친구의

추천을 믿고 계약을 했다.

주 매상이 만 삼사천불은 된다고 했는데,

어쨋든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었다.

그 몇 달전에 식당 매매시 딜은 깨어져도 매상 체크는

했는데 장사가 슬로우 하다는데 주 매상 만이천불이

나왔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월이 그 동네에서는 잘 되는 때이고

주위 경쟁 식당에 밀려서 주매상이 계속 떨어지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 식당 주인도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터라

따지는 것도 민망했지만, 돌이켜 보면 따질 것은 따지고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유리했던 것 같다.

식당을 직접보니 생각보다 설비가 너무 열악하고

인테리어라 할 수없는 칠십념대 한국 시장통 라면 집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고 인테리어를 다시 하고

노력하면 나아질 것 같은 느낌이어서 계속 추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