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달라스에의 여행 1.
올해 겨울따라 왜 그리 춥고 긴지,
캐나다에서 사는 모든 분들이갸울이 조금만 더 길면 우울증 걸리겠다고 한다.
그래서 년말에 못간 여행을 작은애 봄방학때
떠나기로 했다.
헤밍웨이가 살았다는플로리다 키웨스트로
떠나기로 했는데, 겸사겸사 해서 택사스에 사는 지인도 만날겸 텍사스주의 달라스에
다녀왔다.
아침에 쌓인 눈을 보면서 도착지의 초원을
상상해보았다.
디트로이트 에 있는 국경검문소를 통과했다.
요즘에야 구일일 테러 이후 검문이 엄격해서
밀입국이 불가능 하겠지만 십 몇년 전에야
그렇지 않았는지 친한 지인 한분이 이 강을
통해 미국으로 넘어갔다고 들었다.
점조직을 통해 얼굴도 첨 보는 사람들이
어둠속에서 만나 강을 건너는 쾌속선으로
도강하는 시간이 검문소 헤드라이트 비춰 지나는 6분 안에 이루어져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겨울이라 그만 쾌속선이 강의 얼음위로 올라서 얼음을 깨야 하는데
힘좋게 생긴 지인이 그 역할을 밑았는데,
그 일분 남짓한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 졌단다.
그런데 그 배안에 간난아기가 있었는데
부모님의 간절한 마음을 아는지 숨조차 죽이고 울지 않아 무사히 건넜다는데,
무슨 육십년전 육이오 동란 얘기 듣는듯한
절박한 상황을 떠올리며 그 다리를 건너며
멀리 얼음이 떠가는 강을 보면서
그 지인의 안부가 궁금해졌다.
잘 지내는지..
뉴욕근처에 산다고는 들었는데,
해외 생활 에서 먼저 찾않으면 알수가 없다.
열두시 쯤에 아침겸 점심으로 팀호튼에사 숲을 먹었다.
입맛이 카칠해서 먹고 싶은게 없다.
그렇게 계속 운전을 해서 켄터키 주에 들아서서 점심을 네시 정도에 먹었다.
먹을 게 없어 망설이다 도미노 피자에서
치즈빵을 사먹었는데, 캐나다와 달리
뜨겁고 그윽한 치즈의 풍미가 부드러운 빵과
함께 너무 잘 어울렸다.
캐나다에서는 치즈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드디어 먹거리 빌견이 어려운미국을 지나다니며 내 입맛에 맞는 메뉴를 찾았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나니 다시 힘도 나고
덜 졸렸다.
첫 날은 내가 계속 운전을 했다.
켄터키 루이스빌을 지나고 테네시주의 내슈빌까지 오니 저녁 10시가 되었다.
미리 인터넷으로 얘약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아내가 한식을 먹고 싶다해서 찾아 가보니 아예 문을 닫았다.
또 반시간을 다른 곳에 찾아가니 일요일은
영업 휴무였다.
신나게 달려 내려온 우리 기분과 달리 도시는 우릴 반기지 않는다.
아내는 근처 햄버가 집에서 열두시쯤 저녁을
떼워도 가족과 함께라서 좋다고 위로 한다.
다시 호텔에 들아와서 맥주를 사러 나갔다
왔다.
미국은 캐나다와 달리 맥주를 일반 슈퍼에서도 판다.
그래서 그 시간에 문연 주유소에 가서 맥주
몇병을 사왔다.
점원도 백인이다.
세금은 팔퍼센트.. 쌋다.
물론 맥주 가격자체도 캐나다에 비해 싸다.
잠시 이국적인 싼맛에 행복하면서 다음날 볼 거리를 공부했다.
금방 새벽 세시,
다음날 일정을 소화할 체력을 위해 잠을 자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