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27 미국 서부4. 밤에 피는 장미 라스베가스

박진양 2013. 1. 17. 16:08

 

 

 

 

 

 

 

 

 

 

 

 

 

 

 

 

 

 

 

 

라스베가스는 플레쉬없어도 사진찍을 수 있다는 밤의 도시, 환락과 도박의 도시 등으로 흔히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랬고 지금도 기본이지만..

오십년도에서 팔십년도까지는 그랬는데 칠십년도 말인가

아트란타에도 도박장이 생기면서 팔십년도에는 라스베가스가 많이 흔들렸다고 한다.

그러다가 궁여지책으로 가족단위의 리조트와 컨벤션 센터

등으로 편리한 항공편을 무기삼아 전세계인의 리조트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무지컬등의 각종 공연과 조명을 이용한 쇼등으로

볼 거리를 많이 제공한다.

물론 쇼핑하기도 좋은 곳이다.

그렇게 많이 몰리다 보니 항공편이 싼 것도 큰 메리트가

되는 것같다.

얼마전에 지인도 연말에 라스베가스로 골프치러갔다.

항공편 포함 호텔비가 일주일에 칠백불 정도면 그저인 것같다.

그래서 골프피 하루에 사오십불과 렌트카를 빌려도

천불이면 뒤집어 쓴다고 한다.

다녀오고 난 뒤에 너무 싸고 좋다고 선전원이 되어 돌아

왔다.

이 것이 규모의 경제로 인한 가격이 아닌가 싶다.

물론 또다른 이유는 도박장이 있어 돈이 흘러 넘친탓도

있을게다.

들리는 말로는 이삼만불인가를 캐쉬로 가져가서 칩으로

바꾸면 호텔비는 공짜라는데 십 몇 년전에 지인이

그렇게 다녀와서 얘기를 해주었는데 지금은 변했는지

잘 모르겠다.

라스베가스에서 벅시가 건설한 호텔도 있지만,

새로운 컨셒과 디자인이 있는 테마 호텔이 계속 건설중이다.

우리가 묶었던 호텔은 피라미드 처럼 만든 태마 호텔인데

피라미드 처럼 생긴 외형에 안에서도 비스듬하게 안쪽으로 객실이 지어져 정말 독특했다.

그리고 베네치아등 특별한 주제를 가진 호텔로 가서

구경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다.

밤에는 각종 쇼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낮에는 천천히 일어나 어스렁거리며 남의 호텔의 테마 있는 로비 구경한는

것도 또 다룬 재미를 주었다.

무료로 하는 쇼도 많고, 그 중에 한국엘지에서 만들었다는

것 같은데 전광판의 긴 터널위에 펼치는 쇼는 압권이었다.

그리고 뮤지컬도 유명한데 최근에는 불쇼도 유명하고

애들도 입장이 가능해서 인기가 있는 것같다.

그래도 가장 전통있다는 쥬빌리 쇼는 꼭 권하고 싶다.

공연을 두시간은 했던 것 같은데 기분은 금방 십 분만에

끝난 느낌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몰입하게 했다.

라스베가스에만 볼 수있는 쇼가 아닌가 싶다.

가족 들끼리 편안하게 즐길구 있게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호텔 로비나 극장안 어디에도 빠찡고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한번도 못해 보았다.

일부러 안 했는지도 모른다.

라스베가스에서 도박을 안해도 재미있는 곳이 될 수있다는 얘기도 될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