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토론토에서 오불 안팎 또는 근처 가격대의 맛있는 집

박진양 2012. 12. 15. 10:04

 

 

 

 

 

 

 

 

요즘 불경기라는데 이럴때일수록 먹는거라도 잘먹고

지나야 할것같다.

대체적으로 미국보다 캐나다가 먹는 음식의 질이 높은 것

같다.

물론 내 기준에.

미국을 여행하다보면 중소도시의 고속도로를 타고 갈때

참 마땅히 먹을 거리가 없다.

햄버거도 매 끼마다 먹기는 그렇고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도 억지로 먹어도 짜고 기름기가 흘러나와 두번 이상은 그렇고 도너츠도 달고 느끼해서 금방 질린다.

캐나다같은 팀호튼같은 숲을 취급한는 곳도 많지 않다.

아마 미국사람의 식생활과 취향이 그 정도에서 오는 한계

여서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캐나다에 비해 엄청나게 비만이 된 사람을 쉽게

많이 볼 수있는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사실상 제일 위협이 되는 것은 비만으로 인한

위험이라고 몇 년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서도

읽었던 것같다.

나도 캐나다에서 십욱년동안 살며 첨엔 햄버거도 맛있었는데 일 년지나며 질려서 가끔식 육개월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하고 사실 먹어보면 싸지도 않다.

음료수랑 콤보로 묶으면 요즘엔 십 불가까이 하는 것같다.

그래서 보면 한식만한 음식도 없다.

그리고 캐나다 특히 토론토에는 먹거리가 상당히 다양하다.

오불 안팎의 제법 괜찮은 음식도 많다.

가격 얘기하면 중국 음식을 비껴 나갈 수는 없다.

이른 아침 일곱시 전후에도 중국 음식은 문을 연 곳도

많다.

리치몬드에 살때는 레슬리와 하이웨이 세븐과 만나는

타임스퀘어 몰 뒤쪽에 가면 무슨 카페이러면 싸게

아침 식사를 먹을 수있다.

보통 중국 꽁지라고 우리로 얘기하면 죽인데

멀건 쌀죽에 해산물이 든 것도 있고 소고기 등 여러

옵션이 있다.

커피나 티 또는 두유 같은 것 포함해서 사불이나 오불

정도 한다.

거기에다 기름으로 튀긴 빵까지 포함인데 보통 중국사람은 죽에 잘라 넣어 먹고 나 같은 경우는 양이

많아 따로 들고 나온다.

골프치러가기전이나 아침에 일찍나와 저렴하고 부담없이

한 그릇 먹으면 하루가 든든해진다.

아무래도 인스턴트 음식보다야 훨씬 낫다.

그리고 먹는 것은 중국사람 따라 먹으면 괜찮다고 한다.

그만큼 슬기롭게 잘 먹는다는 뜻인 것같다.

그리고 영 핀치의 많은 한국음식점이 중국사람이 오지

않으면 유지가 안될 정도로 중국손님 또한 한국음식을

많이 찾는다.

음식문화로 각 나라의 전통이 만나는 곳이 토론토인 것같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중국 카페가 곳곳에 많이 있고

레슬리와 핀치가 만나는 한국 사람이 많이 가는 써니

마켓 바로 맞은편에도 있다.

나도 종종 가고 메뉴도 가만히 보면 죽 같은 꽁지외도

간단한 홍콩 스타일 서양식도 많이 있다.

첨에 들어가기 서먹해서 그렇지 혼자서 앉아 부담없이

먹고 가기도 좋다.

그리고 점심 정도 되면 각 몰안에 보면 중국음식점이

사진으로 된 메뉴를 걸어놓고 즉석에서 만드는 요리를

먹을 수있다.

나 같은 경우는 예를 들면 캐네디길을 타고 올라가다

스틸스를 지나고 데니슨을 만나면 큰 중국 슈퍼 푸화인가

가 있는데 바로 옆에 복도같은데서 테이크아웃으로

파는 음식점이 있다.

물론 들고 풑코트에 들고 가서 먹으면 된다.

영초이 볶음밥, 비프 블랙빈 라이스 누들등도 괜찮은데나는 특별히 상하이 누들을 정말 좋아한다.

오불에 음료수 포함인데 세금해도 오불 오십육전정도로

부담없는 가격에 양은 엄청 많아 다 먹지 못할 정도이다.

그리고 맛도 좋아 핫소스에 비벼 먹다보면 새우와 양배추가 어우러진 누들사이에 씹히는 돼지 고기의 질감

또한 딤백해서 장보다가 일부러 찾아간다.

그리고 부페를 하는 인도 레스토랑도 괜찮은데 팔 구불이면 인도의 맛있는 빵과 갖가지 요리를 뷔패롤

먹어보면 생각보다 맛있다.

언젠가 다시 한번 쓰겠다.

그리고 저녁무렵에 여러명이 음식을 나눠 먹을 경우에

중국음식점도 괜찮은데 정말 맛있는 곳은 아예 한문으로

쓰져 처음 가면 뭘 시킬줄을 잘 모른다.

그 때는 꽁지 황이나 꽁지 퀸 같은 체인점이 있는 데

한가지 요리가 십불 안팎인데 양이 많아 여섯명에서

열명이 가도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일곱 여덟가지 정도 시켜도 열 명이 먹을 정도이다.

사진으로 된 설명이 잘된 메뉴도 있어 손으로 가리키면

웨이츄레스가 알아서 적어 준다.

시푸드 꽁지 우선 하나 시키고 라이스누들 새우나 비프를

시키면 좋은 에피타이저가 되고 양미나리 볶음이나

콩줄기나 박쵸이 볶음 그리고 투명한 잡채같은 종류도

해물든 것으로 사진에 있는 것 가리켜 보면 생각보다

맛있다.

거기에 진짜 맛을 찾는 다면 크램 블랙빈 소스로 볶은 것은

정말 일품이다.

쬐끄만 조개살에 와인 한잔이나 청도 맥주 한잔이면

와! 이 맛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꼭 볶음밥을 시키면 든든하고도 괜찮은 식사가

된다.

꽁지 퀸이니 하는 비슷한 체인점은 노스욕에서는 원조가

영 핀치의 써니 옆이고 밤 한시까지 하는 데 맛도 좋고

손님이 늘 많은데 술은 안팔았었다.

그리고 청기와 식당이 있던 자리 영과 컴머가 만나는 몰에

도 있고

돈밀과 에글링톤위 한인 성당 근처에도 있는 데

제일 맜있고 가격도 좋고 분위기까지 고급스런운 돈밀과

스틸스에 있는 곳을 빼면 안될 것 같다.

또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애플 비와 몬타나 등도 괜찮은데

다음에 제대로 소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