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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교통사고

박진양 2012. 9. 18. 07:38

캐나다에서는 도로도 넓고 다녀 보면 뛰는 애들도 거리에

안보여 차사고가 없을 것 같은데 의외로 사고가 많았다.

주로 부주의 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신호는 모든 사람이 당연히 지키기 때문에 안 지키면 의외로 큰 사고가

날 수있다.

그리고 출장와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렌트카를 운전할

기회가 많을 수있다.

비용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편하고 도로도 좋아 맘껏

엨세레타를 밟고 싶은 유혹이 들기도 한다.

허허 벌판에 아무도 없을 것 같아도 한국 경찰과 마찬가지로 이 곳 경찰도 잘 숨고 잘 잡아낸다.

딱지 받아도 미국이나 캐나다가 주마다 법이 달라

그 주에 다시 안가면 안내도 무빙하지만 요즘 같은 국제화

시대에 어떤일이 있을지 알수는 없다.

그리고 외곽에 있는 한적한 일차선 도로에서 추월할려다

의외의 큰 사고도 많고 하니 규정대로 준수하는 것이 좋다.

캐나다는 고속도로가 백킬로미터, 미국은 주마다 육십오에서 칠십으로 되어있고 지방국도는 팔십킬로미터,

마을 앞은 대개 오십킬로미터, 특별한 사임이 없는 시내길은 오십, 조금 시야가 좋으면 육십이라는 표시가

나오고 주택가안은 대개 사십이라는 표시가 있다.

그리고 노란 스쿨 버스가 등하교 시간에 다닐때

조심해야 한다.

스톱사인이 정면으로 여리고 애들이 내리면 추월하면

벌금이 이천불이다. 주의해야한다.

그래도 뒤에서 와서 차가 박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

그즈음 혜진이 엄마가 급한 전화가와서 현장에 갔더니

스톱되어 있는데 인도계통 운전사가 밴을 가지고 추돌을

해서 뒤가 많이 파손되었다.

이 뻔뻔한 친구는 표정하나 없다.

이나라에서 사고나도 보험이 처리하고 개인 끼리 만날일도 없다지만 참 미워 보였다.

어차피 지가 사과하던 안하던 일방과실에 운전 부주의

벌금 사백불 벌점 삼점이다.

보통 그래도 캐나디언은 미안하다며 괜찮냐면서 사과한다.

문제는 차보다는 사람이 골병이 든다.

그때는 잘 몰랐는 데 며칠 지나니깐 아파서,

이런 경우에 처리해주는 블로크가 있다.

물리치료를 하면 거기서도 소개한는 블로크도 있기도 한다.

나중에 보상금이 만불 좀 넘게 나왔는 데 차수리비

삼천불, 물리치료비 한약포함 오천불 정도 주고 삼천불

정도는 남았지만 뒤에 골병으로 남아 이리저리 치료 받느라 더 쓴 것 같다.

차는 한 번 사고 나면 계속 나는 것같다.

캐나다의 겨을은 길고 눈이 많이 온다.

고속돌로에서 눈을 일부분 치운 곳을 주행하다 혜진이

엄마차가 돌아서 범퍼에 가이드레일을 살짝 박고는

뒤에 오는 차랑 마주 봤는 데 다행히 뒷차가 천천히 와서

더 큰 사고는 없었다.

그 때 뒷좌석에서 혜인이가 괜찮냐면서 물어서 정신이

들었다고 했다. 동네 근처에 오다 범퍼가 떨어 져서 혜인이가 범퍼를 끌고 왔단다.

그래서 그때 혜진이 엄마차가 혼다 시빅 이었는데

그다음에 차 바꿀때는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치도 없는 데 차만큼은 좋은 걸로

해주고 싶어 사륜구동차로 바꿔주었다.

닛산 엑스테라, 다음은 닛산 무라노, 지금은 비엠다블유를

타고 다닌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겨울에 운전할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눈이올때는 사륜 구동이라도 스노우 타이어가 없으면 미끄러지는 것은 같다고 한다.

저속운전이 최고 인 것 같다.

나도 그 무렵인가 늘 다니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를

도는 데

한 쪽 방향만 눈을 치우고 내가 갈려는 방햔은 미처

치우지 않아 오육십센티미터 높이의 눈벽이 형성되어

무심코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순간적으로 가드레일로

착각해서 핸들을 꺽어니깐 차가 도로밖으로 떨어졌는 데

눈도 많고 해서 다치지는 않했다.

캐나다에서는 토잉차가 참 많이 다니는데 다행히

한오분뒤에 토잉차가 와서 오십불에 합의 봐서 얼른

꺼내서 운전해왔다.

살짝 술을 마셔 경찰 오기전에 빨리 벗어나는 것이 상책이었다.

그 다음부터 나도 차를 바꿀때는 사륜 구동차로 바꾸었다.

왜냐하면 내차로 직원들이 딜리버리도 하니깐 최대한

안전한 차로 해야 사고 위험이 줄어드니깐.

아무튼 캐나다에서는 규정 속도를 지키는 것이 좋다.

보통 이십 킬로 오버 까지는 웬만하면 봐준다.

즉 백킬로이면 백십팔킬로 정도 달리고

앞 차가 빨리 달리면 살짝 그 뒤를 따라가면 된다.

앞 차가 백 사십 킬로로 가도 살 짝 거리를 두고 따라가면

앞 차만 대개 잡는다.

혹시 출장 오시더라도 안전운전 하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