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 딸과 함께 온 가족이 같이 몬트리올 여행을 다녀왔다.
보통은 100 불 안팎의 모텔에 묶는데 얼마전에
이 곳을 다녀간 지인의 추천으로 배드 엔 브렉퍼스트
즉 민박집 개념의 집에 머물렀다.
그래서 나중에 계산 할때는 소개로 왔다고
30 퍼센트 가량 디스카운트를 받았다.
혹시 나중에 이 곳을 묶으면 나 이름 대고 묵으면
디스카운트 해 즐 것 같다.
주인이 일본 아가씨 인데
스머프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처럼 작은 키의 귀여운 인상에서 먼 나라에 와서 집을 빌려 비즈니스를 하는 자체가
참 대견했다.
아울러 이런 캐나다의 개방성을 확인 할 수있었다.
백 오십년 된 타운 하우스를 정성껏 꾸며서 유럽풍의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마치 프랑스 파리의 주택가의 어느 한 집 같았다.
하룻밤 자면서도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것이 사람 인가.
아침도 여느 캐너디언 가정같은 브렉퍼스트 에 살짝
일본풍을 곁들였다.
물어보니 여기와서 일식당에서 일도 했다고 한다.
무엇 보다 이 집의 위치가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어
다음날 볼 일 보기도 편하고 밤에 마실 (?)나가기도 좋았다.
4 명 기준은 제일 큰 방이 하나 있고
140 불 정도 였으니 합리적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내와 딸들이 좋아하니
보람이(?) 있었다.
토론토 보다는 추운 날씨에 사둘러 떨어진 노란 낙옆이뒹구는 주택가의 풍경 또한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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